'건강한 어른은 어디에 있나요'?
아이들이 묻는 소리다.
나는 아이들에게 대답을 할수가 없다.
아이들을 망가트리는 것은 어른들이기 때문이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어른들이 이미 너무 많이 만들어 놓고 유혹하고 접근하고 있다. 아이들은 돈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부모님들은 주지 않는다. 보상욕구가 넘치는 아이들은 죄가 되지 않겠지? 들키지 않겠지? 라는 담대함이 있다.
또한 사춘기가 되면 도파민 호르몬으로 인해 충동성. 자극추구, 초합리성(무모한 행동) 거짓말 등등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덫에 넘어가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은 건강한 어른들을 만나길 원한다.

20여년 동안 청소년 전문사역을 하며 현장에서 보고 경험한 것들을 작은 책으로 출간하며 우리가 아이들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청소년 성범죄율이 40%라고 한다. 건강한 어른이라면 아이들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라는 색안경 보다 아이들의 문제는 어른 문제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것이다.
건강한 어른은 정말 어디 있을까요?


건강한 어른은 어디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