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현재 기초수급자입니다.
신장이 좋지 않아서 이식을 받기 위해서 기다리는 중이고,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병원에 치료하러 가야합니다.
그렇게 병원을 다니다 보니 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어머니도 몸이 좋지 않아서 일을 하실 수 없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는 저랑 같이 신학교를 다녔고 졸업까지 하였고, 그 이후로 전도사 사역을 하면서 상담대학원도 다녔습니다.
그 때 내야했던 학교 등록금을 은행대출로 받았기에 빚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는 하루 하루를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친구의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 친구보다 더 힘들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쁘게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상도 아니고 아주 힘든 상황도 아닌 어중간한 상황이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소개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그래서 밑에 이름 나이 성별 등에는 제 친구 인적사항을 기록하겠습니다.
제 친구를 추천합니다.
하나님의은혜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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