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언을 따라서 "천사의 집"을 지어서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18여년 간을 사역을 하시는 유광신 목사가 이 일을 기꺼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지켜본 아버지의 하시는 일이 진정 존경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유영우 목사님은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일평생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자청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분이셨다. 옆에서 아버지의 삶을 지켜보았던 셋째 아들인 유광신 목사가 믿음이 들어가면서 아버지가 존경스러웠고 부모님의 서원대로 그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유광신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시청자들은 '복'에 대한 개념을 좀더 달리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성경에는 '복'을 여러가지 면에서 형통케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자원해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도 분명히 '복'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유광신 목사님의 아버지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반적인 '복'과는 분명히 거리가 먼 삶을 사셨던 분이십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들에게까지도 이해를 받지 못하는 그러한 삶을 사셨지만 유영우 목사님은 진정 주님이 주시는 참된 위로를 받으셨기에 찬송하면서 그 길을 걸어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의 유언을 마치 주님의 명령인 것처럼 순종하며 그 어려운 길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면서 기도하면서 10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면서 사셨던 유광신 목사님에게 주님은 필요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보내셔서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지금도 "천사의 집"에는 같이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많은 대기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 땅에서 소외 받는 많은 어르신들이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는 그 날까지 정말로 주님의 귀한 사랑을 받는 존재로 느끼면서 살다가 주님 의지하고 주님 앞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광신 목사님의 기도제목처럼 "천사의 집"의 시설이 더 확충이 되어서 어르신들이 좀더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지어서 주님께 봉헌할 수 있으시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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