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을 향한 사랑- 두재영 목사
이동영
2011.06.24
조회 151
노숙인을 내좆아야 했던 자리에서 노숙인을 섬기는 자리로 변신한 두재영 목사의 간증은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해야 하는 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저 자기의 자리에서, 자기의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눈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한사람, 한사람을 바라보아야 함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 사람들을 여러 모양으로 쓰시지만 일단 주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속사람은 새롭게 하셔서 주님의 도구로 쓰시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성품이나 일하던 곳에서의 모든 경험을 잘 활용하셔서 주님의 도구로 쓰시는 것을 여러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두재영 목사가 노숙인을 위한 사역에 관심을 갖도록 한 것은 자신이 내좆았던 한 노숙인의 싸늘한 주검 앞에서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뒷퉁수를 맞는 것 같은 후회는 되었지만 주님의 시각으로 노숙인을 바라보는 데까지 미치지 못한 그 당시에는 바로 사역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부흥회를 통하여 성령세례를 받고 신학공부를 하고 본격적으로 노숙인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두재영 목사님은 자신의 간증을 통하여 주님의 시각으로 노숙인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씀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는지 모릅니다.
사실 저 자신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고귀한 형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긍휼이 없이 무관심하게 지나쳐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신학공부를 해야겠다는 말을 했을 때 첨에는 반대를 했던 부인도 이제는 급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어머니의 지지와 많은 분들이 협력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고 계시는 두재영 목사님의 기도의 제목처럼 노숙인들이 주님을 영접해서 자립을 하는 일감을 찾아서 가정으로 돌아가는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재영 목사님에게 주신 주님의 사랑이 세운 지하철교회를 통하여서, 날마다의 사역을 통하여서 더욱 확장되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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