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루지 못하는 꿈을 보면서 어려서부터 아류 콤플렉스에 젖어있었던 김보혜 선교사는 대학원에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면서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종의 사명이 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으면서도 '최고의 평신도'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접지 않고 하나님과 힘겨루기를 하면서 살아왔던 그녀가 주님의 부르심에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굴복했을 때 그대부터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선교지 중에서도 아프리카로 가게 된 것은 33세의 청년 모세의 좌절된 꿈을 보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곳에서 김보혜 선교사는 주님의 마음을 읽은 종이 되어서 어린이, 젊은이, 주님의 잃어버린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김보혜 선교사의 간증을 통하여서 저는 이런 감동을 받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넓고 깊은 사랑을 느꼈습니다.
김보혜 선교사는 자신도 고백하였지만 아류 콤플렉스에 빠져있었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더하고 싶었지만 학비가 없었던 그녀에게 장학금을 받을 만큼의 성적은 되지않았고, 공부를 포기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르완다에 가서 공부를 꼭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 아이에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주님의 마음과 동시에 아이들을 마음을 정확히 읽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하나님은 자신에게 철저하게 굴복하는 자를 쓰신다.
하나님의 종으로 쓰여지기보다는 최고의 평신도로서 주님을 섬기면서 살고 싶었던 그녀는 수 많은 금식과 섬김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금식과 헌신 가운데서도 마음 한 구석은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주님은 기도 중에 그녀를 찾아오셔서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자신을 주님 앞에서 내려놓도록 만드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내려놓았을 때, 그때부터 그녀의 삶을 주님이 인도하셨습니다.그리고 과겅의 아픈 경험까지도 합력해서 선이 되도록 만드셨습니다.
김보혜 선교사님이 붙든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19장과 이사야 50:4이라고 합니다. 주님 밖에는 소망이 없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저들을 경제적으로도 돕고 , 주님의 마음과 그곳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주님의 뜻을 잘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르완다로 간 꿈쟁이 김보혜 선교사
이동영
2011.07.01
조회 12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