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라는 연세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젊으신 최찬영 선교사님의 귀한 간증은 참으로 감동스럽고 은혜스러웠습니다. 해방 후에 우리나라에서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라는 말 외에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갖고 계시는 선교사님은 은퇴 후에도 연봉 1$을 받는 선교사로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면서 전 세계로 흩어져 있는 한국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일을 겪는 선교사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최찬영 선교사님의 사역에는 할머니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질병으로 선교사님을 찾게 된 할머니가 선교사님의 기도를 받은 후에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어서 할머니는 주님만 의지하면서 사는 분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기도가 있었기에 최찬영 선교사님은 6.25 동란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있었고 그후에 아내와의 만남을 통하여서 일생을 주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동역자로서 복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태국을 처음 선교지로 가서 그곳에서 많은 스님들에게 성경책을 나누어 주고, 성경의 내용을 만화로도 만들어서 배포를 하고, 성서공회의 총무로, 미국에서 훌러 신학교에서의 후진을 위하여서도 헌신하셨던 최찬영 선교사님, 중국에서는 올해 안으로 1억권의 성경이 제작이 된다는 보고를 해 주셨습니다.
최찬영 선교사님도 고백을 하셨지만 저는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은 선교사님의 모든 것을 아시고 항상 길을 열어놓으신 분이셨습니다.
"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을 하신 것처럼 항상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선교사님은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다른 분들처럼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신 것"라는 고백을 하실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선교사님에게는 좋은 동역자인 아내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 같습니다. 가정 일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많은 시간을 떨어져 살 때에도 하나님의 일이 우선이니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하셨던 사모님은 정말 순교자의 자식답게 주님의 일을 위해서 아름답게 동역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역사하시는 세밀한 하나님의 섭리에 감탄을 합니다. 주님이 하시고자 하면 어떤 어둠의 세격도 감히 항거를 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느낍니다. 주님이 하시고자 하면 어떤 방해 세력도 물러가고 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국에 있는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에 전율을 느낍니다.
최찬영 선교사님 , 사모님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시게 주님 기뻐하시는 일들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최찬영 선교사 님
이동영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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