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최초로 '데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조수아 집사의 간증은 북한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삶이 얼마나 처참한지를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더욱 간절하게 기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었다.
북한에서 군병원 외과의로서 중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잠시 중국 땅에 발을 디딘 것이 한국 땅으로 오게 된 계기가 된 주수아 집사, 그녀의 고백처럼 주님은 그녀의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하신 주님이셨습니다.
다시 돌아간 북한에서 그 많은 고문과 어려움 속에서 간절히 찾았던 주님, 주님은 주님을 믿는 그녀에게 평탄한 길로만 인도하시지는 않았지만 간절히 찾고 부르짖었을 때마다 "사랑한다,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면서 연약한 그녀를 도와주셨습니다.
외로움 속에서 건져주시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건져주신 주님께서는 조수아 집사가 주님 앞에서 약속한 대로 그녀를 도우셔서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목동지구촌교회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연세대에서 간호학 공부를 끝내고,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면서 탈북민을 위한 여러가지 봉사와 교회에서는 전도팀의 팀장으로서 열심을 다하는 조수아 집사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여러가지 일화는 웃음이 나오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수아 집사에게 부어주신 영혼 구원에 대한 주님의 열정이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리라 믿어집니다. 의사가 되어서 통일의 시대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섬기라는 그 꿈을 주님이 응원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수아 집사가 한국에 와서 그 많은 외로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있었던 것은 교회에서 많은 믿음의 식구들의 힘이 컸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물질로 후원해 주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듯이 북한의 우리의 동족을 정치적, 신앙적 자유를 위해서 우리 모든 믿음의 식구들이 더 많이 기도하고 선교하는 데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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