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떠났던 필리핀에서 권영한 선교사님은 그곳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영적으로 침체되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필리핀으로 가기 전에도 권영한 선교사님은 이미 목회자였지만 필리핀에서 마치 주님이 아내의 손을 통하여 대필한 듯한 메시지를 받고, 그곳에서 정말 변화 받아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기전까는 선교사님 자신은 목회자가 아니었음을 고백하셨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변화하니까 주님은 여기저기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셔서 사역을 확장시키셨다고 하셨습니다.
권영한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은 '언제나 주님의 일은 온전한 회개에서 출발하며 회개를 통해서 온전한 순종과 헌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권영한 선교사님의 간증은 주님을 따르려고 하면서도 선뜻 주님을 따르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면서도 주님께 기도하면서 힘을 얻어서 주님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사도 바울 같이 회심한 후에는 주님의 일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하는 사역자가 있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한 연약한 사역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긍휼의 주님은 주저주저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자들도 분명 기뻐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닭죽을 끓여먹이는 사역부터 시작해서 많은 학교를 세우고, 모범교도소를 만들고, 호적을 만들어 주고, 결혼식을 통하여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 주었던 권영한 선교사님,
권영한 선교사님은 좋은 배필을 만난 참으로 복있는 분이십니다. 권영한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부인은 늘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는 분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직접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복되지만 자신의 믿음이 연약할 때 옆에서 말씀으로 권면하고 기도로 힘을 공급해 주는 동역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복된 일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한가지 찔림을 받았던 것이 있습니다." 닭죽 한그릇을 떠주면서 얼마나 교만했는지 몰랐다면서 그것을 회개했다."고 하신 말씀-
사실 저 자신도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판단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영육이 굶주린 많은 사람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기도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족하면서 영혼도 살리고 육체도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겠습니다.
권영한 선교사님이 세운 많은 교회가 든든하게 자립하고 세워진 학교를 통해서 복음의 접촉점이 이루어지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서 주님의 일군들로 쓰여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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