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해 주시는 주님, 감사 합니다~
장명길
20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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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주님~
지난날 제가 너무도 지치고 곤하여
저를 기억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정말 그대로 주저앉아 버릴 것 같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그저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박한 한계상황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해왔고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광야에 홀로 남겨진 유랑자와 같았습니다.
어쩌면 한 가닥 소망의 끈마저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저의 인생길에 또 한번의 위기와 고통의 날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런 대책과 방법을 몰랐으며
제가 의지하고 도움을 구할 분은 오직 한분 주님뿐이셨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잠잠히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만이
당시 제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의 전부였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고통은 잠깐 지나가는 것이다. 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뒤돌아보니 주님은 고난 중에도 저와 함께 하셨고
피난처가 되어 주셨으며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강하고 담대 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저에게는 더 없는 위로가 되었고 용기가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환경을 통해서 저의 무능함을 깨우쳐 주시고
두 손 들어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님만 의지하게 하셨던 주님!
벼랑 끝에서도 주님은 저를 붙들고 계셨고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고 계셨음을 지금에서야 깨닫습니다.
고난의 강을 지날 때에 저의 참모습을 하시고
겸손을 배우게 하신 주님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것 같습니다.
실수도 많았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할 때도 많았는데
한없는 사랑으로 저를 감싸 안아주시고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셨습니다.
소망의 주님~
사랑하는 자에게 고난을 겸하여 주신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주님은 결코 저를 잊지 아니하셨고 사랑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저를 안위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시련과 역경을 통해 정금으로 연단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우매한 제가 어찌 헤아려 알 수 있겠는지요?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게 하셨던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의
간증이야기가 가슴 절절히 주님의 사랑으로 느껴져 옵니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저의 기도에 응답을 주셔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저의 빈 잔을 채우시며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일어나 빛을 발하도록 기회를 주시는 주님~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능력의 주님~
주님의 거룩한 성품을 본받아 정결한 삶을 살게 하시고
작은 것에 감사함으로 자족하는 삶을 배우게 해 주십시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행복의 소중함을 찾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요.
숨쉬는 순간마다 구원의 감격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항상 주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십시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로 능히 세상을 이기게 하시고
모든 유혹과 죄악을 이기며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 주십시요.
저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게 하시고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저로 인하여 복을 받도록
은혜의 통로, 축복의 도구로 사용되게 해 주십시요.
믿는 자에게 베푸시는 부요함과 풍요로움을 허락해 주셔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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