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삶의 1순위였던 남편을 주님은 주님을 1순위로 만드셨습니다.부인인 황해실 집사가 고개를 숙일 만큼 주님은 훌륭한 남편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황해실 집사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가운데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고은아 권사님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황 집사님에게 "그렁 상황에서도 남편이 1순위였느냐?"라는 질문은 대답을 하는 입장으로서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질문이었겠지만 "역 시 그때도 그랬습니다." 였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 앞에서 정말로 지혜롭게 "아니오, 그때는 주님이었습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황해실 집사님에게 힘이 되었던 빌4:13의 말씀처럼 집사님은 남편은 여러가지 질병 가운데서도 다시 회복시키시는 주님에게 소망을 두었습니다. 비록 집사님의 바람처럼 '흰머리가 조금씩 늘어가는 늙은 모습을 보는 소소한 행복의 기간'을 그녀의 바람보다는 일찍 거두어가신 주님이었지만 그 힘든 어려움 가운데서 다시 회복시켜주시리라는 그런 믿음마저도 없었다면 그녀는 어떤 것을 붙잡고 견디고 버틸 수가 있었을까요.그러기에 황해실 집사님이 가졌던 그 믿음은 주님의 선물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질병을 통하여 주님은 교회는 나가지만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은 없었던 남편이 목사님을 청하여 영접 기도를 받았고, 자신의 질병을 통해서 인간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 황해실 집사님, 주님으로부터 자신처럼 고난을 받은 사람을 위로하라는 메시지를 들었기에 그녀는 고난 중에서 가장 큰 위로와 선물을 받았습니다.
황해실 집사님 자신이 주님 앞에서 "나는 욥이 아닙니다."라고 항거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분명 그녀는 욥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그 많은 어려움을 겪기에는 너무나 힘겨웠는지 모릅니다. 욥은 주님으로부터 고난 이후에 두 배나 되는 복을 받았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황해실 집사님이 앞으로 주님께로부터 어떤 복을 누리게 될지는 아마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의 모습을 각자 다르게 빚으신 것처럼 황해실 집사님에게는 집사님에게 맞는 복을 누리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