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달전 유산으로 아기를 하늘 나라로 보낸 새댁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의 주관자 이신데..
아기를 생기게 하신 하나님께서 왜 지켜주지 않으셨을까?하는 의문과..
섭섭함이 너무나 컸습니다.
생명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날들이었는데요..
이렇게 생명이 이 땅에 태어나서 어려운 일을 겪을 때의 엄마의 심정도..
정말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을꺼라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있으며..
우리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임을 신뢰하고..
특히나 고난의 순간에는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을 신뢰하는
집사님의 믿음과 형진군의 담대한 믿음 속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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