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목사님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의 자존심!
허린
2011.05.03
조회 75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다가 하도 감동되어서, 인터넷에서 찾아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신지 얼마나 되는데, 아직도 이 조그마한 나라에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 있단 말입니까? 하도 세계선교를 외쳐되기에 우리나라가 이 정도인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 누구의 말대로 <修身 齊家......>인데 말입니다.

저도 하나님과 내기 중이랍니다. 다메섹 道上의 사울과 같은 그런 체험을 한다면, 저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겠노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바다에 고인 물만 물일까요? 밤낮 쉬지않고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으십니까? 벼락같이 떨어져 바울을 변화시킨 성령은, 그 강림의 한 방법일 뿐이지요. 무한하신 성령님께서 인간에게 오시는 길이 어찌 한가지 뿐이겠습니까?

이렇게 볼 때 공중의 새들이나 들의 백합화가 부럽지 않은 저에게도 성령이 임하신 것이 분명하지만, 그러나 당장 목사님 같이 오지에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존경스럽지만, 그렇다고 하여 제가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있으니까요. 김영복 목사님 같이 직접 발로 뛰는 전도도 필요하지만, 저와 같이 제가 가진 글 재주로 책을 펴내 많은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것도 훌륭한 전도가 되리라고 믿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제 소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실상이고, 거기에 비하면 목사님은 아주 대단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다 하겠습니다.

제 생각인데, 저는 신학에는 관심이 많지만, 신학대학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요즘은 어쩐지 모르지만, 전에는 교육대학을 나오면 의무적으로 외진 곳에서 교편을 잡아야만 했으며, 그 후에야 도회지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신학교 출신들에게 그런 과정을 의무적으로 거치게 하는 방안은 전혀 없는가요?
이런 문제를 놓고 김영복 목사님이 기도하면 특별히, 하나님께서 마음을 움직이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을 비롯하여 2천여 넌의 자존심이 담겨있기에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닐까요?

농부는 종자씨를 남겨놓고 나머지를 먹습니다. 김영복 목사님도 혼자만 일하지 마시고,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목사님같은 일꾼들을 훈련시켜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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