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어느 어머니인들 훌륭하지 않는 분이 없겠지만 이원옥 집사님의 간증은 참으로 참으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간증이었습니다. 생후 7개월에 발병이 되어서 미국에까지 갔지만 1년 밖에 살 수 없다는 말에 절망했던 어머니가 그 후로 28년이 지나기까지 여러가지 애환이 참으로 눈물겹습니다.
이원옥 집사님의 간증은 참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지 않은 솔직한 간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의 간증 속에는 자신의 연약함이 감추어지는 점이 참 많은데 아들에게 닥친 고난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야속하다고 생각을 감추지 않았던 이원옥 집사님의 그 아픔과 눈물을 주님은 참으로 긍휼히 여기셨던 것 같습닏다.
이 집사님이 많은 고난의 시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는 "나는 왜 그때 굳건한 믿음으로 감사하지 못했나."하는 아쉬움을 말하기도 했지만 주님은 우리 인생이 진토임을 아시기에 주님 앞에 기도라고 하기에는 불평마저도 들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빨리 돌아와야 할때는 수송 수단을 만들어서 보내고 주시고,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에도 급우들의 보살핌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하시고, 컴퓨터 밖에는 자신이 할 수가 없다고 한 아들에게, 노트 필기와 시험을 쳐야할 때는 아들이 가르쳐 준 약속의 기호로적어야 하는데 수학에는 너무나 자신이 없었던 이원옥 집사님이 오직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해 낼 수가 있었습니다.
이원옥 집사님, 정말로 위대한 모성입니다.
앞으로 형진 군이 자신과 같은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의 잘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서 아름답게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이원옥 집사님도 더욱 힘을 내셔서 아들을 도우셔서 주의 귀한 역사에 쓰여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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