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선교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애경 선교사님의 귀한 간증이 계속되는 시간 내내 주님이 김애경 선교사님 부부에게, 그리고 회교가 성행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주님이 어떻게 인도네시아를 사랑하고 김애경 선교사님의 사역의 발자취마다 함께 하셨던 귀한 손길을 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대째 믿어오는 신앙의 가정에서 하나님과 부모님의 말씀에는 순종하며 살아가라는 가풍이 은연 중에도 선교사님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결혼을 앞 두고서 기도의 제목이 '한국에서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남자'는 정말로 지혜로운 기도제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배필을 만나서 주께서 가라하실 때 서슴치 않고 인도네시아로 떠나서 그곳에서의 22년의 사역이 매일매일이 기대가 되고 지루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날마다 주님의 귀한 인도하심 가운데서 사역하엿던 김애경 선교사님은 정말로 행복한 사역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세웠던 조그만 학교, 그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그 다음 단계의 학교가 짓게 되고, 주님의 일군들을 기르는 신학교까지 세우게 되는 이 모든 과정에서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김애경 선교사님은 '타고난 감사 체질'인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의 수술과 치료 과정이 힘 들었을텐데도 병원에서는 실컨 잘 수 있어서 좋았고, 식사때마다 반찬 뚜껑을 여는 것이 즐거웠다고 술회하는 모습이 얼마나 천진난만한지... , 아마도 그래서 주님은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살과 6개월이 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그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주님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지켜주셨고, 지혜를 주셔서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주님이 친히 길러주셨습니다.
김애경 선교사님,
주님이 함께 하셨던 귀한 간증 정말로 감사합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역이 초심을 잃지 않고 하는 모든 일이 주님 앞에서 사람들 눈에 비쳐지는 '사업'이 아닌 '사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매일의 삶을 통해서 선교사님의 이름 감추어지고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기를 주님의 귀한 도구 되시기를 바랍니다. 매일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충만한 사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애경 선교사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이동영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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