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선교회 서정호, 김경수, 이재춘 대원님의 간증듣고 , 나라지키는 군공무원이셨던 아버지가 생각나더군요. 젊으셨으때 정말 고생많이 하셨지요..엄마와 몇달씩 떨어져 지내셨고, 온통 지레밭이였던 곳으로 훈련받았을때 너무힘들때 주님께 목숨 살려달라고 기도하셨다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대원님들도 물질보다는 명예보다는 우선 사람을 구하는일에 중심을 두고 불과 물과 싸워가며 자신의 가족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해야 감당하시고 계시다는 생각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일본인 소방대원 한사람의 울음섞인 인터뷰를 듣고 저또한 눈시울이 붉혔습니다.
쓰나미로 인해 자기가족이 위급한 상황이였으면서도 가족보다는 이웃을 구하고 나니 가족들은 이미 집이 부서져 몽땅 죽을수 밖에 없어서 원통해하는 인터뷰였습니다.
그래도 힘을 다해 살겠다는 굳은 각오를 한 소방대원말에 솔직히 눈물밖에는 나질않더군요.
누구나 자신 몸과 자신의 가족을 지켰을텐데...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주님이 아시겠지요.
대원님들에게도 축복주시고 다치지않도록 지켜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섬기시는교회도 더 큰일을 하며 주님을 믿는 소방대원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서울 소방대원님~
신진옥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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