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출판하신 고 옥한흠목사님의 이야기가 실은 책"아버지 옥한흠"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장남이신 옥성호 집사님의 간증하신 내용들이 금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아버지 옥한흠목사와 아들의 마지막 대화가 왜 이리 아름다운지~.
철저하게 외로움에 자신을 가두어 두셨다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몸도 안좋아지셨을때도 가족외에는 누구하나 연락하질 않았다는 점에서도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끝까지 주님의 삶을 살기 원하셨고, 제자훈련에 대해 안타까워하셨던 부분과 또한 설교자로써 끝까지 겸손을 지키셨던 부분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가정속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씀이 인색할 정도로 무뚝뚝하셨다는 인간적인 부분에서의 옥한흠 목사님과 어느부모들처럼 잔소리가 많았다는 점에서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잔소리로 사랑을 전하셨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당신의 어린시절 엄한 가정환경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셨다니 존경스러웠습니다.

지금은 주님의 품으로 가셨지만, 앞으로도 고 옥한흠 목사님을 잊지않을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회개하는 교회가 되고, 옥한흠 목사님같은 훌륭하고 겸손하신 분들이 배출되기를 기도하겠고, 계획중에 있는 옥한흠 목사님 기념관도 잘 세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