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책으로만 알았던 예수전도단의 오대원 목사님이 나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마음 설레며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외국인이라고 하기에는 한국말이 너무나 유창했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한 눈에도 느낄 수 있을 만큼 표정은 너무나 온화했습니다.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시기 위해서 여러 사람을 준비하시며 가장 적절한 시점에서 일을 하게 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오대원 목사님의 간증의 시종일관은 주님에 대한 사랑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한국인에 대한 감사로 점철되어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이 있기 전에는 목사님은 처음부터 성령으로 충만한 분으로 우리나라 땅을 밟으신 줄 알았는데 서울에 있는 여러 대학을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서 수고를 했지만 수고에 비해서 결실이 좋지 않았다는 것, 이 결실이 좋지 않음이 안식년을 통하여서 자신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안식년 동안 이제 '오직 예수'만 알기로 한 목사님이 찾아간 대천덕 신부님, 대천덕 신부님은 오대원 목사님을 위해서 10년 동안 쉬지 않고 기도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10년을 한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의 참으로 끈질긴 인내와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저 자신도 그러한 기도의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그러한 기도의 빚을 지게 해야하는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전도단을 통해서 우리나라 교회에서 가스펠이 많이 보급이 되었는데 오대원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찬송가에 있는 찬송을 더 잘 부르게 하기 위해서 가스펠을 부르게 되었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있기 전에 한국을 떠나라는 말을 듣고서 처음에는 사탄의 책략으로 오해를 했었지만 시간이 흐른 다음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떠났을 때 주께서는 떠난 그 곳에서 새로운 일을 계획하셨고, 머지 않아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나갈 때 주께서 개인의 출입뿐만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주님의 계획하심과 섭리가 하나하나씩 드러나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의 생활이 50년, 앞으로의 목사님의 생활은 북한에서 하실 것 같다는 말씀, 믿음의 눈으로 볼 때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전능하신 주님을 목사님을 믿고 있으니까.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많은 분들이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대원 목사님에게 알려주신 26명의 북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곳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많은 주님의 백성을 위해서 기도를 해서 남과 북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주님의 선교의 도구로 우리나라가 쓰임 받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오대원 목사님이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이 쉬시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파란 눈의 선교사 오대원 목사님
이동영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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