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축복과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새롭게 하소서를 시청하고
오늘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신혜원 교수님의 간증 잘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주위에서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고 질문하는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께서 그 아픔을 통해서 즉 그 일을 위해서 나를 세우시고
그것으로 또는 나를 힘들고 아프게 하는 그 사람을 통하여서
내가 쓰임받고자 원하시는 것이라구요~
사실 지금도 그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가는 길을 보면
그렇게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하곤 한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노인 치매 프로그램을 만들어 귀한 사역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남모를 아픔이 있으셨다고 하더군요..
사랑하는 아버지의 치매로 이곳저곳을 다녀보았지만 치매로 인한
프로그램이 적어서 멍하니 계시는 아버지와 노인분들을 보고
최초로 노인 치매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구요~
아버지를 하늘 나라로 보내시고 지금은 사명이 되어 귀한 사역하시면서
많은 노인분들을 돕고 사랑으로 가르치며 지내고 계시다니 정말 멋있고,
천사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신문기자셨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셨고,
언제나 딸에게 편지를 써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주시고 큰 사랑을
주셨다니 그 사랑이 쓰신 편지를 보고 시청자에게까지 전해지는 듯
하였답니다..
외국어도 뛰어나셨던 아버지셨으나 치매라는 판정을 받으시고 점점
악해지시면서 어느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애타는 마음을
들었을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집으로 데려다 주셨던 택시 기사분 아직도 누구인지 찾지 못했지만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치매 아버지를 돌보며 노인시설을 찾아 다녔던 신혜원 교수님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도 치매로 고생하시는 가족과 당사자에게 노인 놀이 치료가
생겨서 더욱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감사하더군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을까 하면서 눈물지었으나 그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우리가 예수님 닮아 영혼을 진정 사랑으로 돌보아주고 안아주는 모두가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세상을 꿈꾸고 소망합니다 ^^
*노인 놀이 치료사 신혜원 교수님의 아픔과 사랑*
전연정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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