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전효실 사모님*
전연정
2011.03.10
조회 184

한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셨던 전효실 개그우먼이 어느날부터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새롭게 하소서에 사모님으로 나오실 줄은 상상도 못했답니다..

제 기억으로는 참 재미난 분..
얼굴만 보아도 웃음이 나는 분..
개그우먼이 되어 사람들에게 크나큰 웃음을 주실수 있는 분..

어떻게 하면 같은 여자로서 저런 위치에서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까??
대단하고 그러한 성격과 모습이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사모님이 그렇게 전효실 개그우먼으로 남아있는데요...
간증 가운데 웃기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힘겨워 하셨을 거라고는
전혀 몰랐습니다...

전효실 사모님께서 웃으시면 그 표정만으로도 즐거움을 주신다는 것
아셨으면 좋겠구요..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으시다는 것도요^^
코칭으로 웃음뿐 아니라 이제는 눈물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삶과
사역하고 계신 것 너무 멋졌답니다~

저도 작은 개척 교회에 사모인데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았고, 하나님께서 주셨던
소망과 비젼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다짐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그우먼을 그만 두고 떠나야 했던 일들과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아버지를 3년 반만에 하나님 품으로 보내셔야 했던 아픔..
그리고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셨던 나날들..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러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마음은 아팠지만
코칭으로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믿는 분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사랑을 전하며 가족을
회복 시키고, 개인을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세워 가시는 사역이야말로
지금 너무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역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사회자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금 이자리에 있지아니하고 개그우먼 몽실이로 있으면 어찌할뻔했냐고요..
그때 저또한 그러게..그러게..하며 끄덕끄덕 하였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사모인 저에게도 이러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사모들의 모임을 만들어 서로 아픔을 나누며 기도하는
모임 말이지요~
일주일에 토요일날 한번 모임을 매주 가져서 서로 중보하고
담임 목사님들을 위해 중점적으로 연합하여 기도하여 사모로서
도우며 목사님들이 더욱 회복하고 기도로 힘을 얻어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이끌어 가신다면 사모들 또한 그 변화로서 저절로 변화되어가고 또
회복되어져서 부부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됨으로 더욱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효실 사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에 자기에게 3만원을
투자 해보자 하셨지요..
그러하듯이 사모들도 교회가 아닌 목사님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과
자식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물질을 매달 한번씩 드려서
사모님들이 자기만의 투자와 시간을 한달에 한번쯤은 갖고자
계획하며 기도하고 있답니다.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는지라 얼마나 사모들이 힘들고 어려운지
그 고충이 남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예요~

전효실 사모님의 말씀을 들으며 다시금 주님이 주신
잊고 있던 말씀을 돌아보며 기억하며 준비하고 기도해야겠네요..

지금은 계획만 하고 기도만 할 뿐이고
나의 힘으로 아무것도 지금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아버지 때에 그렇게 이루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으면서 말이지요..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위로가 되었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제작진 모든 분들과 은혜로운 간증과 말씀 주신 전효실 사모님께도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코칭에대해 알아가며 공부하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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