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김연희 선교사님*
전연정
2011.03.04
조회 113
아직 26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선교하시는
캄보디아 물새 김연희 선교사님의 간증 잘 듣고 보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따뜰락
빈민촌에서 그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 선교사님의 이야기 너무 은혜롭게
듣고 보았답니다..

먹지 못하여 마른 아이들을 영양실조에서 직접 밥을 하여 먹이고, 씻기고,
공부를 직접 가르치는 진정한 헌신과 사랑이 방송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덕에 아이들의 볼살이 통통해졌다구요^^

너무 많이 울어서 물새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고, 왜그렇게 우느냐고 묻는
사회자의 말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을 이어가는 부분에서 저또한 마음이
짠하고 코끝이 찡하였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그녀는 단기선교로 캄보디아를 가게 되었고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빈민촌 아이들의
모습에서 김연희 선교사님에게 도전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벌거벗은
아이들이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에 불평하며
살았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가진것도 많았던..
그 은헤를 모르고 살았다면서 울먹이실때에는 저도 같이 울었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다 흩어지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캄보디아를
결코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과 아이들때문이였다고 하더군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인생의 십일조를 드리고자
1년을 계획하고 캄보디아 빈민촌으로 선교를 왔지만 도저히 그들을 놓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어 벌써 6년이 다되었다는 선교사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은 너무 햇빛이 뜨거워서 눈이 타들어 가는 줄도 몰랐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폐결핵과 늑막염으로 얼마나 힘들고 아프셨을지요...

한국에 와서 검사결과 눈이 망막박리로 실명되어가고 있다니 그저
부족하게나마 중보 기도할뿐입니다~
혼자 때론 너무 외로워 벽을 대고 이야기 할때도 있었고 앞으로 배우자를
주시지 않아도 하나님의 은혜와 캄보디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살아갈것이라고 하실때에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험악하고 상막한 세상에 사랑과 아름다움을 가진 분을 만나고
따뜻함을 느끼며 갑니다..
물새 김연희 선교사님 화이팅입니다~*
그 눈물 또한 너무 아름다우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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