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순 단장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시킨것 같습니다.
특별히 경상도 아버지가 심한 언어 폭력과 함께 실제 폭력으로 자녀들이 많은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의 폭력으로인해 30대 중반이 된 지금도 그 공포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 무서웠고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에 말리지도 못하고 밤새 운적이 한 두번도 아니었습니다.
후회스러웠던 것은 왜 내가 아버지를 말리지 못했을까? 왜 나는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연약한 엄마를 지키지 못했을까하는 의구심이 제 자신을 심히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도대체 빠져나올 출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 용서의 멘트를 화면을 통해 직접 전달하는 단장의 모습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용기를 내서 내게 심한 고생을 준 아버지를 용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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