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순 단장의 간증을 보고..
김성훈
2010.11.04
조회 78
최미순 단장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시킨것 같습니다.

특별히 경상도 아버지가 심한 언어 폭력과 함께 실제 폭력으로 자녀들이 많은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의 폭력으로인해 30대 중반이 된 지금도 그 공포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 무서웠고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에 말리지도 못하고 밤새 운적이 한 두번도 아니었습니다.

후회스러웠던 것은 왜 내가 아버지를 말리지 못했을까? 왜 나는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연약한 엄마를 지키지 못했을까하는 의구심이 제 자신을 심히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도대체 빠져나올 출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 용서의 멘트를 화면을 통해 직접 전달하는 단장의 모습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용기를 내서 내게 심한 고생을 준 아버지를 용서해야겠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