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별히 동물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각별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는
동물을 학대하고, 잔인하게 죽여 버리는 그 죄 때문에도 돌아가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동물들을 위해 여러모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 기독교인들이 드러나있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다른 곳에 빼앗기고 있는가를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대받아 죽임을 당한 동물들을 위해 불교에서는 천도제를 하고 있으며,
수련, 명상을 하는 단체에서는 채식 운동과 생명 운동을 내세워 많은
마음이 선하고 도덕적, 윤리적인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많은 교인들이 영혼이 없는 동물보다 사람이나 더 위하라는 비아냥을 보내거나, 창세기의 말씀을 크게 오해하여 동물에 대해 그 무지와 폭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위해서도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동물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오히려 듣는 이로 하여금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상담을 할 때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동물들을 위해 활동하다보면 이들을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때에 저는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 그들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 분들과 동물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교인들입니다.
이들이 적지 않은 이들을 실족케 하였고(교회에 대해 냉담해지는)
주님이 아닌 다른 가르침을 더 좋게 여기게 하고 있습니다.
동물 학대와 함께 이는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 이후로 더욱더 저는 이 선교의 최전방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동물을 학대한 사건이 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사악한 영을 대적하고,
하나님께는 동물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예수의 이름으로 간구드린다고
제 신분을 밝히고 나서부터는 더욱 이 분들 앞에 매사를 신중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목사님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식육견을 기르면서
이와 동시에 장애인들을 위한 치료견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 것이
사람들 가운데 큰 반감을 샀습니다.
인간이면,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이 다 평등한 것 처럼,
개도 식육견, 치료견이 따로 없습니다.
개는 정을 주기 나름입니다.
어떻게 이런 망극한 생각을 하셨는지...
동물보호단체에서 기독교가 크게 신임을 잃은 사건이었습니다.
기독교야말로 생명의 종교가 아니겠습니까?
기독교인 내에서 개식용을 한다면, 이는 절대로 세상 이들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결코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기독교인들이 지금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또한 실천으로 이들을 돕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은 "자비"를 말하는 곳에, 또 "생명 평등"을 말하는 곳에 가게될 것입니다.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놓고 기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롭게 하소서>에서 동물보호운동을 하시는 기독교인을 초청해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는 경기도 포천 <애신의 집> 이애신 원장님을 소개합니다. 이 한 사람이 천 여 마리의 동물들을 보살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에게도 복음임을 우리는 그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부디 제 충언을 들어주실 것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물보호 분야에 기독교인들이 필요합니다.
황은해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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