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엄마가 항상 즐겨 듣고 보는 방송인지라 어깨 너머로 듣곤
하는 방송입니다...
두분의 차분한 음성과 출연하시는 분들의 간증이 나태해진 제 신앙을
깨워주고 은혜를 받아요..
요즘은 고인이 되신 옥한흠목사님의 간증이 제 뇌리에
떠나지 않아요...
언제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에 몇명 모아놓고 말씀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제자훈련 할 때라고...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작년에 저희 교회에서 하는 제자 훈련을 받았어요...
그러나 일이 바쁘다는 핑개로 참 게을리 말씀보고 끌려가다 시피 한 것 같아요...세상에서 그리 성공한 캐이스도 아니면서 뭐에 그리 분주하고 쫓기는지....때때로 한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받을걸....후회가 됩니다....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서는 한없이 미안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가슴이 찡했습니다....이유는 다르지만 회사일로 바쁘다고 집에가면 쉬고 싶다는 생각에 아버지로서 빵점이죠...
성도들의 입맛에 맞는 말씀이 아니라 진심으로 회개하개끔 해주시는 명설교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도전이 되었는지요...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저부터 말씀앞에 저 자신을 내려놓고 한알의 밀알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품에서 찬양하며 안식을 누리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옥한흠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구자일
2010.09.15
조회 10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