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처 치유에 대한 목사님의 간증과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괭장히 두렵고 힘들었지만,또 한편 자존심에
상대방이 그런 내모습이 비춰질까봐 안그런척 하며 이중적 내면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내 자신이 이상하리만큼 스스로 힘들고 괴롭고 사람관계가 힘들었는데....어느날 제가 자라온 환경이 늘 어두웠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여러가지 아픔들, 쓴뿌리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있지만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은 기억이 없어서 남을 어떻게 품어주고 사랑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 남편의 전처자식이 있는데 인간적으로 보면 불쌍하고 안됐는데 사랑할수가 없습니다. 사랑해줘야 하는데 사랑하는게 잘 안되고 인간이기에 한계를 느낄때가 많습니다. 저는 외모도 반듯하고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은사도 있어서 남들이 볼때는 아무 문제도 없는것 같이 보여요.
문제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예요.
그래서 오늘 목사님과 같은 상처치유사역이 이 시대에 기독교사역에 정말 중요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봤습니다.
교회마다 전문적으로 양성된자들이 있고 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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