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조숙희
2010.07.26
조회 56


요즘 전 솔직히 믿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면서

남편과 한달 가량 냉전중입니다.

숙박업을 하는데 남편이 너무도 비협조적이고 소극적이고

등등..

술주정에.. 도무지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날마다 원망한답니다.

멍청하고 답답하고 게으르고 어디가도

써 먹을 곳 하나 없는 인간이라고 ...

그러면서도 내 마음은 날마다 그것도 부족하여

가슴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어디다

하소연 할 데도 없어

하나님께 또 기도 한답니다.

내 마음에 평안을 주시라고요..

그리고 또 ..

남편하고 나하고 좀 갈라서게 해달라고요.

그런데 오늘 지선자매의 방송을 보면서

참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천사..

하늘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바로 인간천사가 바로 지선자매가 아닌가 싶네요

초라한 죽음..

자살..

그런 생각도 때론 들었는데 앞으로

남편과의 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모든것 하나님께 맡기고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주님께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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