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방송국을 SEARCH하다
자주 시청하는 새롭게 하소서을 보게 되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 화면에 들어왔습니다.
"심삼종교수"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얼굴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년여 전에 파주에 있는 작은 교회에 집회를 하셨던 기억이....
외모는 수더분하셔서 교수님이라고 하시지만
별 유명한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더더욱 시골 작은 교회까지 오신 걸 보면 그냥 그런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주가 시작되면서
사모님은 반주를 하시고
교수님은 정말 심혈을 기울려 섹스폰을 연주하셨습니다.
영혼담은 연주였습니다.
섹스폰의 높은 음이 올라갈 때는 오금이 저려오던 연주에
온 교인들이 음악속으로 빠져 들어가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런 작은 교회에 대충하셔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도
그냥 실력의 반만 보이셔도 박수를 충분히 받으련만
하나님 앞에 영혼을 드리는 한편의 제사장같은 연주였습니다.
먼 곳 작은 시골교회에, 모인 인원도 적었는데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같이
귀한 연주를 들려주신 정말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연주가 끝나고 박수는 정말 크게 쳤습니다.
그 분이 TV에 나오는 분일 줄이야
한양대학교 교수님이라는 소개가 거짓이 아니였군요.
저런 훌륭한 분이 오신 줄 알았다면 더 연주에 집중했을건데....
교수님 화면에서나마 만나 반갑습니다.
앞으로 교수님의 복음사역을 위해
학원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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