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혜권사님의 간증을 듣고서...
이수련
2010.05.12
조회 60
오늘 기독교 방송채널을 돌리니 할머니 같으신분이 말씀하시길래 그냥 호기심에 도대체 무슨말씀 하시나 싶어 듣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총명함이 있으신지 말씀을 참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저자신도 모르게 권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역사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전쟁의 참혹함을 모르는 이시대의 사람들이 모두다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권사님께서 말씀중 "하나님께서 나를 기억하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설교중에도 늘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말씀이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렸습니다.
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늘 술을 드시고 엄마를 때리고 저희4남매를 밤마다 앉혀놓고 술주정하시며 암울한 어린시절을 보낸터라 부모의 사랑이 뭔지 잘몰라 부모의 축복속에 태어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자녀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과연 저런사랑을 받는 느낌이 어떤걸까..? 궁금 했거든요..ㅜ.ㅜ
오늘 "새롭게 하소서" 말씀들으며 잠시나마 그 감격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게 성령님을 통해 강하게 느끼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있으면 지금 나에게 처해진 모든 안좋은 환경도 기쁨과 믿음으로 극복되어질수 있을것 같아요.
난 하나님의 자녀이니까......
감사해요. 너무너무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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