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3년간 공포증에 시달려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19개월전 첫째 아이 세이가 태어나게 되었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못난 아빠를 만나 고생하지 않을까하는 그 걱정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대형 마트에도 불구하고 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어제 와이프가 임신했다고 말을했습니다.
바로 어제 와이프한테 심하게 화를 냈었는데 근데 그 때가 임신했다고 결과를 받은 때였습니다.
세이가 태어나기 하루전에도 제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와이프를 밤새 잠 못자게 기다리게 했는데 또 임신한 사실을 안 그날 또 와이프에게 화를 냈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바보같고 싫어집니다.
이 못난 아빠를 세이 그리고 태어날 둘째가 용서해 주길 바랍니다.


잠깐의 제 이야기 올립니다.
김성훈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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