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모기정
2009.11.13
조회 64
안녕하세요...

갑자기 살쌀해 진 바람에 요새는 가을 옷이 아니라 겨울 옷만 입고 댕기네요..ㅎㅎ


다름이 아니라....부탁드릴게 있어서 글 남겨요...


제가 아는 친 언니 같은 분이 있는데요...

그 언니 엄마가 급성백혈병으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하네요....

그 소식을 듣고 기도하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인간의 모습에...우리의 나약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제가 평소에 엄마라고 부르고 지내는 분인데 달리 해드릴건 없고...ㅜㅜ 헌혈증이 있으면 혈소판을 맞을때 가격이 조금이라도 할인 된다고 그러더라구요...하루에도 혈소판을 많게는 3개정도 맞아야 하는데 그게 15만원 정도라고 하네요...병원비가 얼마나 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혹시 집에 필요없이 돌아다니는 헌혈증이 있으시면 저에게 나눠 주실수 있으실까요?..

엄마가 월요일부터 패혈증이란 합병증이 와서...B형 혈액을 수혈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 진통제를 맞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그리고 기도하시다가 혹 생각이 나시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생명도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혹시 살려 주신다면 주님께서 다시 주신 생명을 간증하면서 살고 싶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또 언니네 친척들이 아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또 엄마한테 이런 일이 생겨서 더더욱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언니가 할말이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가정에 엄마의 이 일을 인해서 하나님께서 앞으로 주실 더 큰 계획을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고 그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게 되길.....

그리고 그 언니가 형제가 없고 혼자이거든요..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그래서 혼자 일때 가끔씩 마음이 어려워지고 혼란해진다고..온전히 주님께 의지하고 마음 강하게 언니가 먼저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게 해달라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건강하시고 건강하신 지금 주님께 감사하고 더욱 주님께 나아가시는 매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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