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더복서'의 작가 정지훈님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안지상
2021.12.16
조회 459
평소처럼 짜투리 시간에 웹툰을 보다가 오늘 깜짝 놀라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방금 전까지 cbs회원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유튜브로 새롭게 하소서를 빼먹지 않고 보는 수동형 애청자 입니다 웹툰 같은 걸봐도 별점하나 댓글한번 단적없는 사람이라면..감이 오시죠? 그런 제가 한분의 인생에 함께하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굳이 cbs에 가입까지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니..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전 방금전까지만 해도 정지훈 작가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도 알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카운터펀치를 제대로 먹었네요 아직도 얼떨떨 합니다
더복서라는 웹툰은 흔한 성장형 복싱 만화 입니다 네이버 목요웹툰 중 2등이니 나름 인기도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바쁜지라 웹툰을 안보는데 제가 모르고 알림신청을 했는지 이 웹툰만 새로운 이야기가 뜰때마다 알림이 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네요
제 주변에도 존경받을 만한 여러 사역자 분들이 계십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이야기들이 담긴 삶을 사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럼에도 이렇게 단한번 뵌적도 없는 정지훈 작가님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논리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사실 그 이유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끔 통로로써 주님이 사용하실때가 있는데 딱 그 느낌이네요
사실 한참 글을 쓰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제 성향상 그냥 글쓰는거 취소할까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하나님의 성품과는 다른 것 같아 그냥 글 남깁니다
세상 젊은이들의 한 가운데서 자리잡은 웹툰이라는 문화로.. 어떻게보면 폭력적인 이 웹툰을 통해 하나님을 담는 일이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도 훌륭하게 세상사람들마저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로 그리스도를 표현해 내는 작가님에게 감동하여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글에 재주는 없지만 서투른 마음만이라도 전달되길 소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103화까지 보셔야 아실거에요 그 한 화를 위해 102화의 이야기를 2년넘게 쌓아온 것이거든요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아 나중에 남깁니다ㅎㅎ 103화는 댓글도 꼭 보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