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노래하라 하시네.. 양태갑교수님 방송을 보고..
박수영
2009.07.17
조회 96
2년 전부터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고..있는 한 자매 입니다.

약으로도.. 목에 보톡스를 맞는 방법으로 치료 하려 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불치병이라..
난치병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병이 생겼을까 라는 생각에..절망속에 살았습니다.

너무 지치고.. 세상이 사는 것이 의미 없어 보이고.
찬양도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에 울며. 마음껏 찬양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했었어요.. 원망섞인 기도 였죠..

방송 제목인.. "지금도 노래하라 하시네.."처럼..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하심과.. 계획하심이 있겠죠?
저의 이야기 인것 같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왜.. 나를 하나님께 더욱더 맡기지 못하고 세상적인 방법으로만 치료하려 했을까.. 양태갑 교수님이나 예수님의 옷깃만 닿아도 나을거라 믿었던 여인의 믿음을 왜 나는 갖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기도해보려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처럼 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나약하고.. 말도 못하는 제게도..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시겠죠?
들으려고 하지 않고.. 제 원망만 했던것 같아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으켜 세우심에.. 저를 향한 하나님의 방법이 있으실껄 알고.. 희망을 얻었어요..

^^ 용기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요즘 더욱더 목소리가 안나와 절망에 빠져있을때..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다시 방송을 보게 하시고.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심은 저 역시도 하나님이 많이 사랑하는 자녀 인것 같아요..

저도. 이병을 딛고.. 이겨 내게 하실.. 또 그걸로 인해 영광받으실 하나님께. 의지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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