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아무래도 사춘기 시절에 가족에게 받은 상처이기 때문에 성인이 될때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마음속 깊은곳의 상처로 남아 있었겠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더욱더 힘이들어 하나님께 참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는 어찌그리도 빨리 잊혀지지 않고 용서가되지 않는지 아마도 만나야할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아서 더 힘이들었나 봅니다
처음엔 통성기도로 그아픔을 모두 내려놓게 하신 주님 그렇게 몇달간의 기도 끝에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또 그렇게 몇날을 몇년을눈물을 흘리게 하심으로 마음속 미움과 원망을 치유해 주시고 다음엔 아버지에 대한 이해와 미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10년이 흐른 지금 아버지를 생각하면 어린시절 나와 동생손을 잡고 마실갔던기억 고기발라주시던 모습 신문지에 겹겹이 싸오셨던 맛있게 구워진 보리가 생각이 납니다
목사님의 눈물을 보면서 저도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혼자라고 느낄때 조차 하나님은 저와 함께하셨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이제는 아버지와의 좋은추억이 떠올라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늘 좋은방송 감사해요.


마음의 병을 치료 받는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이주연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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