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광고지를 등기로 보내는건 예의가 아닌듯해요
오민희
2009.03.18
조회 101
오늘 등기가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cbs에서 보냈다고 하는데 전 교회가 아닌 직장에 있었구요
부리나케 여기저기 전화해서 등기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받고 보니 세상에 기가 막혀 웃음만 나왔습니다
태안 에덴 산장에서 보낸 광고지였습니다
50평 하루 사용료 25만원이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허망한 일을 나뿐아니라 여러 성도님들과 교회에서 당하지 않았겠어요
그냥 헤프닝이라 넘길까도 생각했지만 바쁜중에도 등기받기위해서 신경써야하고 전화해야 하고 여러분들이 피해보시리라 생각되서 글을 남깁니다
정말 당첨되어서 보내는게 아니라면 구지 등기로 보내셔서 여러사람들이 시간과 얼마안되는 통화료라지만 돈을 손해보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당첨된거라는 기대감을 갖게해서 꼭 받아보게 하는 이상한 수법같아서 좀 그래요
cbs에서도 이런 것은 선별해서 주의깊게 고려해서 보내셨음해요
cbs라는 이름이 다소 신뢰성을 잃게 될까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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