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표하면서도, 전체를 보았으면요^^ |
우선 이 지적 사항이 정확하게 맞는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고향을 얘기할 때에요~ 자기 아버지 고향 대신에 자기가 태어난 곳, 혹은 태어나기만 한 곳보다는 주로 성장한 곳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런 경우가 아니었는지도 궁금하고요.... 어쨌든 이런 지적을 할 때는 나름대로 상당한 이유가 있어서라 보고요 저 역시 이런 말을 듣고 나니 마음이 안 좋네요ㅠ 저 역시 이 프로를 통하여 숱한 도전과 은혜를 받아오고 있어섭니다.
갑자기 가짜학위 파동으로 세상을 뒤집어놓다시피했던 신정아씨 관련 기사 한 토막이 생각나는군요. 불교방송에 출연하여 간증 같은 것을 한 적도 있다고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신정아 씨는 크리스찬이라는 말도 있고 하여 이러한 기사 역시 진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이 글을 읽으면서 그 기사 생각나는 것은, 세상은 실로 숱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그 중에는 벼라별 사람들이 다 섞여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것은 엄연한 현실 아닌가요? 심지어 성직자 중에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경우도 접하잖아요ㅠ 문제는,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다름 아닌 나 자신도 그럴 경우가 있다는 게 아닐런지요ㅠ 다른 사람들 거짓말한다고 뭐라 하면서도, 그러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내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다는 거죠ㅠ
<그러니 우리 이웃이나 이 사회를 횡행하는 거짓말, 부정, 부패 등을 그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해 버리고 말자> 그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지적하신 사항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그 해당자의 프로그램만큼은 재방송이 중단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여기 PD도 뒤늦게라도 검증을 거쳐서, 재방송 중단 혹은, 그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명의 글을 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PD도 아닌 사람이 덧글을 다는 것은 다른 이유에서입니다. 글 올리신 분이, 이 사항 한 가지만 보고서 <여기 출연자 전체가 믿겨지지 않거나 은혜가 되지 않는다>는 대목에 가슴이 아파서입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럼에도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그 사항은 떼어놓고 별도로 생각하고, 전체로서 보면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 정권의 사특함까지 싸고도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염증까지 느낍니다. 세상에,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알 IQ들일텐데, 대체 뭐가 아쉬운 게 있어서 부도덕한 권력의 앞잡이노릇을 하는가 생각하면 속에서 불덩어리 같은 게 치밀곤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 프로그램이나 설교가 나오면 라디오를 돌려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 그래~> 때로는 <아멘~ 아멘~>하면서, 그냥 다 들어내곤 합니다. 은혜를 받는 데 지장이 없더란 말씀입니다.
참고 발언이지만, 나는 그 출연자가 고향을 정확히 얘기하지 않았고 그것을 확인한 연후에도 여기 PD가 다시듣기를 설정해 놓아도요, 나는 그 프로를 여전히 들을 것이고 그분에 대한 선입감을 크게 가지지 않은 채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거 같네요 ㅎㅎ~
예수님께서는 갈파하셨죠... 당시 위선의 전형이었던 종교지도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요. <그네들의 말은 본받고, 행동은 본받지 말라> 했던가요? 어떻게든, 글 올린이의 마음이 다독거려지면 좋겠네요.
새롭게 해소서의 애청자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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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구(lhk942)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새롭게 하소서를 보던중 이프로그램에 대한 실망이 너무컸습니다 > 저는 새롭게 하소서를 통하여 큰 믿음을 얻었읍니다 그런데 > 오늘 방송을 통해 제 신앙이 의심이 갑니다 자기 고향을 속이는 것을 > 보고요. 모든 기대가 무너졌어요 재방송이나 하지 말았더라면 > 이제서야 회복 단계인데 > 그러니 무엇을 믿겠습니까 앞으로는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 검증후 출연 방송했으면 합니다. 자꾸만 의심이가서 죽겠습니다 > 2년된 저의 신앙 믿음으로 지키게 해주세요. |


공감 표하면서도, 전체를 보았으면요^^
이진영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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