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여철환 장로님께
김나리엄마
2009.02.22
조회 70
안녕하세요?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두분의 인생과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어서요.
며칠전에 저희 친정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장로님 부부를 애태게 찾으십니다.
저희 엄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발등이 모두 틀어져서 신발을 신으실수 없으십니다. 그동안 신발가게에서 파는 천으로 된 신발을 겨우 신고 다니셨는데, 비나 눈이 오면 신발이 젖어서 그나마 불편한 발로 다니시기가 더욱 어려우시죠.
저희 엄마는 하늘나라에 빨리 가고 싶지만, 하나님이 빨리 데려 가시지는 않을것 같으시다면서, 그래도 앞으로 조금은 더 살아야 할것 같은데...
죽기전에 장로님 신발을 한번 꼭 신어 보고 싶으시다고 하시네요.

장로님께 신발을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저희 친정엄마는 전북 익산에 계시거든요.
혹시 이쪽 근처 지나시는길에 뵐수 있으면 좋겠구요.
아니면 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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