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한 일꾼
조선옥
2009.02.09
조회 63
조지산 목사님 박정숙 사모님의 간증을 시청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충성된 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 또한 개척교회를 섬기는 사모이기에...
결혼도 하기 전에 신학생이었던 남편이 중도에 포기 했다가 이십여년이 지난 후에 목사 안수를 받아 지금은 새신자가 80퍼센트, 가족, 친지로 구성된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는 저로서는 전도사님의 간증이 그냥 지나치는 말씀이 아니라 그 일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얼마나 눈물과 땀과 설움과 한숨이 있을까 헤아려 보게 됩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깨뜨리시고 부숴뜨리시고 또 다시 빚으시는 그분의 '열심'이 계셨습니다.
포기하고 싶고 실망하고 좌절하던 시절을 되짚어 봅니다. 이제는 제직도 몇 명 세우고 성가대도 몇 명, 교사도 몇 명, 그리고 이십여명의 어른 성도와 이십여명의 아이들이 고정적으로 모이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하나님의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때 그때 부어주시는 사랑과 섭리하심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큰 아이가 대학교 4학년, 둘째가 고등학교 2학년, 잘 자라준 아이들 그리고 뒤에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기도의 동역자가 아니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일들,, 두 분의 사역의 현장을 보면서 하나님의 손끝을 마주하시는 그분들의 겸손과 순종의 삶을 보면서 저의 사역에도 동일하신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오로지 그 은혜의 보답하고자 하는 전도사님의 끝말씀처럼 그렇게 살기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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