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목사님의 삶의 간증은 파란만장한 인생의 고백으로서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합니다.
김목사님의 고난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이었고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삶의 현실이었습니다.
정신질환으로 12년동안 장기간 고통 당하는 동생, 중풍 걸려 힘든 나날을 보내는 아버지, 암병에 고통 당하는 아내의 모습, 돌봐 주어야 할 어린 자녀들.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주님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도록 김 목사님을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는 끝없는 고난 속에서 모든 희망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정한 신앙이 삶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내의 1년의 항암치료가 끝나는 날.
아내가 난소에 혹이 생겨 두 달 시한부 인생의 선고를 받던 날.
그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어디로 가야 되는 지도 모른채 차를 몰아 도착하고 보니 사막이었다.
사막에서 그는 하늘만 쳐다보고 울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 순간 성령께서 말씀을 새롭게 보게 하셨습니다.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도 담담히 최후를 마치며 장렬한 죽음을 죽었던 모세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을 보고 산 인생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모세 그는 광야에서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 그의 전부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광야에서 동행하시며 광야에서 그를 만나 주신 하나님이 그의 인생의 전부 이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는 가치관이 변했습니다.
온 가족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내려 놓은 그 가족들을 향하여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 상황을 알게된 이스라엘 오신 한국의 훌륭하신 목사님이 진액을 짜 바치는 간절한 기도를 한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의 암병은 걔끗이 나았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의 마지막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김 목사님께 위대한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저도 깊은 고난의 세월을 보냈기에 김태일 목사님의 고통이 절절히 이해가 갑니다. 저의 가정에 딸아이의 다섯 번의 대수술, 여섯 번의 항암치료로 죽어가는 자식의 모습을 차마 볼 수없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울고 울고 또 울어 하나님의 은혜로 딸 아이의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고난이 끝난 줄 알았는데 현재 너무나 견디기 어려운 고난 속에 시달리며 좌절하며 절망감에 몸부림치며 하나님의 긍훌을 구하는 이 때에 김태일의 목사님의 간증은 저의 영혼에 신선한 용기와 은혜를 전해 주었습니다. 저도 김목사님과 같이 오래 전에 고난의 현장에서 만나주셨던 그 주님을 만나 주님의 은혜로 내마음에 채우기를 원합니다.
김 목사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고난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박삼수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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