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사역하시는 황환배 선교사님 간증을 듣고 싶습니다.
김인태
2021.08.18
조회 169
할렐루야!
저는 작는 교회에 시무하는 목사입니다.

수년 전에 제가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당시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황환배 선교사님이 선교하시는 인도의 쳉마리라는 곳에 교회를 개척하여 헌당예배 및 단기선교사역을 하러 갔습니다. 당시 그 지역엔 수도도 전기도 없는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황환배 선교사님은 주변 지역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빌리지 사역과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복음화 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처음에 평신도 선교사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인도로 가서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곳 주민들과 같은 움막에 살면서 선교사역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모님이 갑자기 배가 많이 아파서 그곳에서 진료한 결과 직장암이라는 판명이 나와서 그곳에서는 수술 자체가 어려워 국내로 들어와 지금 인천에서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저랑 통화면서도 사모님 수술과 회복이 더 시급한데도 그곳의 학생들을 위해서 혹시 안쓰고 버려진 구형 스마트폰이 있으면 모아 주시면 인도에서는 참으로 귀하게 사용된다고 하십니다. 지금 사모님이 아파서 그기에 온 신경을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선교지의 학생들을 생각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꼭 도와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희 교회에서는 스마트폰 모집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기에 이 글을 올리는것은 이 선교사님의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이 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구요. 다행히 이번에 사모님 정밀 진단과 수술을 위해 일시 귀국을 하셨기에 혹시라도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소개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오래동안 인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주와 복음을 위해 선교하셨고 지금도 그 일을 중단하지 않으시는 황환배 선교사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길이 열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혹시라도 출연의 가능성이 있다면 저의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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