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집사님! 승욱이 홧팅!!
이선영
2008.12.30
조회 64
오늘 청소하다가 무심코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아! 내 고민은 집사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였구나~ 오히려 제 자신을 부끄럽게 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주심을 감사드려요..
저도 두 아이를 둔 엄마로써 아이를 부르면 네~ 하고 대답하고 달려와 안기고 눈 맞추는 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저도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장애(간질)가 있었어요..
알고한 결혼이었지만 너무 사랑해서 주변에 반대에도 주님이 짝져주신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언 10년이 다 되가는 지금 언제 아플지 모르는 긴장감에 저도 모르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약물 치료도 받고 있지만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고 조절하기 힘들때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얼마나 많이 갖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는 분이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기에 저도 인내하고 이 고난을 통해 뭔가 저에게 크게 쓰시기 위한계획이실꺼라고 위로하고 힘을 냅니다..그리고 두 아이들을 보면서도요..
집사님! 이번주에 저희 목사님이 하신 설교가 생각이 나네요..
주변 환경이 네 맘에 들지않고 핍박과 고난가운데 있다면
"내가 가정에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사라고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셨어요.. 승욱이는 예수님을 보진 못했겠지만 엄마를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알게 될 꺼에요..
그리고 승욱이도 엄마의 기도를 통해 헬렌켈러처럼 분명히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큰 일꾼이 될꺼라고 믿구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저같이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큰 위로가 되고 힘을 주시는 일을 계속해 주시고 앞으로고 집사님이 걸어가실 길에 주님께서 항상 손잡고 위로하시고 동행하시리라 믿고 승리하세요.
항상 식사 잘 챙겨드시고요.. 아이 엄마로써 집사님이 가장 건강해야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고 힘드셨을텐데 여기까지 잘 견뎌와 주셔서 같은 아이 엄마로써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집사님 가정에 주님에 평화가 함상 함께 하시길빕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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