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마지막 목회"를 보고...♡
유선미
2008.08.27
조회 125


내 남편의 마지막 목회를 보며..
목이 메어 손수건을 눈에서 떼지 못했다
주부로써,지아비가 있는 아내로써..
그들의 삶은 나의 현실속으로 뛰어들기에 충분했다
다만 다르다면..나는 평신도이고 그분은 목사님이라는것..

내 남편도 아프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알수없는 질병을 앓고 있다
그래서인지..송미영사모님의 마음을 적잔히 이해할수가 있다

2년전 남편이 밤새 너무 아플때..
난 소리쳤다
"주님 그냥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세요
그리고 나도 같이 데려가 주세요..
더이상 이런 큰 고통을 볼수가 없어요
왜,왜 이러시는건가요?
그가 무얼 그리 잘못했나요?
라며 엉엉 우는 나에게
절규에 가까운 침통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아~아~내가 더 아프다 사랑하는 내 아들..내 아들아......"

그제서야 난 눈물을 그칠수가 있었다
"그러셨구나..그러셨구나..아프셨구나..나보다 더.."
그 이후 남편은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 고통의 날은 없었다
주의 크신 은혜이리라!

정주환목사님의
"내가 은혜 가운데 아픈상처를 치유하고
내 작은 한 모습도 소중하고 아름다웠다.."
말씀하신것 처럼
질병만 보지않고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본다면
우리의 질병은 불편할뿐이지 시험거리가 될수없음을 깨닫게 된다
악의 구렁텅이에 질병을 빠트리지 말고
한줄기 생명에 빛 가운데로 질병을 내 놓아야 한다

케네디증후근!
불치의 병이라지만,
분명 믿음으로 이겨내시며,승리하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죽은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준행하다보면
좋으신 주님의 자비하심이 목사님 가정위에 임하시리라 생각한다

나역시도 남편과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열씸히
평신도 사역에 주력하며
주님 오실때까지 주를 향한 사랑에 정절을 지키고 싶다!

나의 삶에 큰 감동을 안겨준 "내남편의 마지막 목회"
마지막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때임을 잊지 않으시길 기도드린다!

사랑합니다~목사님과 사모님~그리고 사랑스런 세 꿈나무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전하며..

CBS~여호와 닛시로 열방의 든든하고 자랑스런 머릿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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