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천국 백성.
재일 교포 3세, 리나, 가나 자매의 간증을 보고....
나에게는 사랑하는 두 아들이 있다
두 아들이 중1 초등학교 5 학년 일때
나의 사랑하는 아내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였고
아내의 소천과정을 통해서 우리 가정의 신앙생활이 시작되었다.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나의 아들에게 리나, 가나 자매의 간증을 보도록 권면하였고
시청 후에 나의 사이트로 소감을 올려놓았다.
명문장은 아니지만 솔직한 자신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 정체성이 부족한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리나, 가나 두 자매의 간증이 정체성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옮겨 놓는다.
아 래
사회적 관계 안에서 자신의 역할, 위치, 등을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정체성이라고 할 것이다. 리나 가나 자매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서서히 깨달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신들의 진로와 사회적 역할을 하나님께 구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은사(두 자매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느꼈다고 한다. (시편 말씀을 받았음 22편 25절)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한국에 오게 된 두 자매는 뜻하지 않게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 것 같다. 바로 어디에서도 소속감(관계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선결 조건이라면 공동체는 전 조건이다.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갖지 못 하면 정체성의 혼란이 오기 마련인 것이다.)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일본에서 자라온 한국인. 이러한 혼란 가운데 하나님께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환상을 보여 주셨다는데, 바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특별한 사랑으로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
이제는 부름 받은 자에서 보냄을 받은 자로 자신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사도들이 제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후에는 증인으로 보냄을 받은 것처럼 .
그리고 자신들이 천국 백성의 한 사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자신들의 가야할 길을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이 두 자매의 간증은 나에게 보냄을 받은 자로서 자신을 알아가기를 촉구하고 있다.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는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과, 나의 가족과 이웃들과,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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