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은 저렇게 편하게 믿는데 왜 나의 길은 이렇게 평탄한 날이 없을까
하나님께 원망 아닌 원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 사랑, 평화, 평안 등
우리 인간이 듣기 좋은 단어들이 넘치는 요즈음이기에
나 또한 십자가의 은혜에는 감사해도, 모든 걸 내려 놓고 외로이 십자가를 지겠다는 다짐은 하기 어렵습니다.
부활의 영광에는 참여하고 싶다고.. 은혜를 달라고 외치면서도,
부활 전 반드시 거쳐야 할 고난의 길에는 참여 할 결단은 하지 못합니다.
어제 우연히 채수련 찬양 전도사님의 간증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하늘의 영광을 보며 헌신하는 사도바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사도바울 처럼 하나님께 헌신하길 원한다는 고백은 쉽게 하면서도 고난은 받길 두려워하는 나 자신 또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한다는 '성경'에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분명히 쓰여있는데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떨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건 역시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보이지 않는 건 보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어제 전도사님 간증을 통해 현재 고난을 받고 있는 많은 분들이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고난에 처해 있지 않더라도 나중에 고난을 받는 상황이 생기는 그 때 다시 어제의 간증이 열매를 맺을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그분의 약속을 이루어 나가고 계심을 느낍니다.
방송에 헌신하신 CBS 새롭게 하소서 제작진분들과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난은 유익입니다- 채수련 찬양전도사님
박소연
20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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