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의 살아있는 증인이신 방지일 목사님의 귀한 간증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작년 4월, 97세의 고령에도 결혼식 주례사를 너무나도 간단. 명료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놀란 바 있었지만 어제도 목사님은 보청기 이야기를 하셨지만 진행자의 질문에 바로바로 답변을 하고, 특히 연대까지 정확하게 기억하시는 총기에 놀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선교사를 떠난 아버지 대신 할아버지 품에서 자라면서 할아버지와 함께 새벽기도도 다니면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하자.'는 거룩한 소원한 가지셨던 방지일 목사님은 목사 안수를 받고서 중국으로 가서 선교를 하다가 추방을 당해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영등포교회에서 시무를 하시게 되셨습니다.
비록 중국에 다시 가서 선교사로 사역을 하시지는 못했지만 늘 마음 속에 중국을 품고, 세계를 품고 기도를 하시는 방지일 목사님, 50년이나 월요일마다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곳을 거쳐간 목회자들만 해도 2,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목사님께서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클지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하루에 이메일을 40-50통 정도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목사님께 메일을 보내면 어떤 분보다도 재빨리 답장을 하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도를 할 때는 신랑.신부가 다정하게 소근소근 이야기 하듯 하나님께도 소근소근 기도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는 통성기도는 자기 소리가 자기 귀에 들릴락 말락 하는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은 귀 담아 들어야 할 말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은 성경으로만 봐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목사님,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나는 없어지고 오직 100% 주님만 나타내면서 살아가는 삶이라고 하신 목사님, 나는 없어지고 주님께만 손종하면서 사는 삶임을 몸으로 보여주고 사시는 방지일 목사님, 지금도 한국과 중국, 세계를 품고서 기도하시는 목사
님에게 주님께서 더욱 건강의 복을 주셔서 목사님을 통해서 하실 일들을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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