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이 프로를 잘 보는 애청자는 아니였는데...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영화 소개인줄 알다가 보았는데 알고보니 그 영화의 감독님께서 간증을 하는 프로 더라고요.
평소에 영화 쪽에 관심도 많고 해서 영화 감독님이 어떻게 주님을 만나게 되었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겨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듣고보니 처음부터 잘 믿었다기 보다 오히려 싫어했는데...결국 주님의 사랑과 이끄심으로 교회에 발걸음을 딛게 되었고 은혜를 받는 모습...
어쩐지 저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요새 시들어 가는 저의 마음에 예전에 주님 안에서 뜨겁게 은혜받고 눈물로 회개했던 첫사랑 때 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순간 제 가슴 속 에서 은혜의 빗줄기가 흘러내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
다.
그리고 감독님의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 뿐 큰 관심 없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 해야 겠다는 마음과 함께 내 바로 옆에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없던 제 자신을 주님께서 일깨워 주신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과 함께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그 가사가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다시 한번 잊고 있던 소중한 마음을 찾게 해 준 주님과 이 프로를 만드신 분께 감사 드려요.


새롭게 하소서를 보고나서...
이수진
2008.07.01
조회 9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