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용 장로 , 송지혜 집사님
이동영
2008.06.04
조회 84
좋은 분들을 초대해 주신 '새롭게 하소서' 제작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송지혜 집사님, 이백용 장로님께서 하신 말씀을 메모를 해 가면서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아무리 신앙 안에서 잘 자라서 부부로 만났다고 해도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많은 갈등을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두 분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이틀을 두 분께서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결론은 성격은 바꾸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지요. 다만 바꾸어질 수 없는 성격을 잘 받아들여서 상대방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그 가정은 행복해질 수가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성격을 아는 동시에 하나님을 알지 않으면 반쪽 온전한 치료가 되지 않음도 말씀하셨는데요. 그건 그만큼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에 푹 젖지 않으면 이기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두 분께서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는 책을 내셨다는데 그 책은 비단 부부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 분의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하는 강의에 참여해서 얻은 지식으로 자신들의 부족한 점들을 친구들에게까지 적용을 해서 대인관계의 폭을 넓혀간다고 하셨잖아요?

나와 다른 것은 틀린 것으로 단정하고, 그것을 고쳐주는 것이 남편이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사랑의 표현으로 알아왔던 남편이 틀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각자 다르게 만들어주셨다는 것과 그 사람은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고유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부부의 관계가 회복되어졌습니다.

두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성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빠지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서로서로 불쌍하게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이 마음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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