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김명혁 목사님의 간증
이동영
2008.05.20
조회 84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시는 모든 분들의 간증이 한결 같이 감동을 주고, 은혜를 끼치지만 김명혁 목사님의 간증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스러웠습니다.

김관주 목사님의 아들로 11살의 어린 나이에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38선을 넘은 귀한 아들을 주님께서 크신 은혜로 보살펴주셨군요.

부모님과 형젝 그립기도 했지만 마음껏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셨던 목사님,
그렇지만 주님께서 더 귀하고 폭 넓게 사용하시려고 사랑하는 아들을 먼저 주님의 나라로 데리고 가시기도 하셨네요.

오늘 아침 어떤 권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제 저녁 김명혁 목사님의 간증을 권사님도 들으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권사님께서 어제 간증을 듣고 난 다음에 어제 저녁에는 그동안 기도하지 않았던 잘못을 주님께 자복하시면서 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 겪고 있는 중국, 우리나라에서 닭과 오리를 키우는 분들의 어려움을 위해서도 기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자신이 출석하시는 교회와 알고 지내는 분들을 위한 기도만 하였던 것을 김명혁 목사님의 '나눔'의 정신을 듣고서 기도의 폭을 넓히셨던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주님께 향한 일편단심이었던 목사님의 주님 사랑은 특별하신 주님의 은혜였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거에요.

주님께 한번도 원망을 하거나 불평을 한 적도 없으시고,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사셨던 목사님, 이제 은퇴하신 후에 여러 교회들을 둘러보시면서 더 바빠지신 목사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큰 교회에서 작은 교회들을 보살펴주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작은 교회들은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도와야 할 곳들도 많거든요.

귀한 목사님을 초청하셔서 마땅히 기도해야 할 제목과 '만남과 나눔'을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