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늘 살아계시는 주님을 생생하게 전하여 주시는 '새롭게 하소서' 의 제작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낮은데로 임하소서>가 100쇄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목사님을 모셔서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요한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저는 사도 바울이 생각이 났습니다.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다 잡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사건' 말입니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났고,아버지께서 아들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서원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반항아로 생활했던 그가 마침내 때가 되어서 실명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아내와 자식까지 그의 곁을 떠나고, 지독한 외롬 때문에 자살까지 시도를 했었지만 주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 외롬도, 불평도, 원망도 사라지고 기쁨이 찾아와서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서울역으로 갔던 그가 그곳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안요한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목사님의 삶 자체는 전적으로 주님의 섭리와 은혜였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간증하게 되었지만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이 자신의 곁을 떠나게 된 고통과 외롬은 무엇으로 표현을 할 수가 있을까요. 그러나 그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 그들도 도구로 쓰게 하셨다는 목사님의 신앙적인 해석이 정말 은혜롭습니다. 사실 이땅에서 살면서 서로 부딪끼는 많은 사람과의 앙금들을 그렇게만 해석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평안하지지 않을까요?
서울역에서 껌팔이와 구두닦이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알게 된 그가 신학을 거쳐서 <새빛맹인선교회>를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재활과 생활의 쉼터를 도와주시는 목사님,
안요한 목사님께서 어려운 분들을 돕는다고 해서 많은 칭송을 받고, 표창장을 받기도 하셨지만 그러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그 모든 것이 '예수님을 모르면 모두 헛된 것일 뿐'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말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더 목 말라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부지런히 간증하시는 목사님께서 소원하시는 것 처럼 만번 이상 주님을 증거하시다가 주님 앞에 서시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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