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의 이종수장로님의 일이 목회자의 사역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을 느낀다. 생존에 대한 희망을 주는 일이야말로 사람을 존중하는 가장 기초이며 가치있는 일임을 주장하고 싶다. 예수님은 그를 다르는 무리들에게 다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주셨다. 약간 생소했던 "마이크로크레딧"은 빈곤층인 사람들에게 진정한 소망으로 일으켜세워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니 이종수장로님의 마음은 가난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과 상당히 많이 닮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이 해결해주시리라는 이종수장로님의 믿음에 하나님은 반드시 하늘의 복을 더하여 주셔서 쌓을 곳이 없게 하실 것을 믿는다. 역시 희망을 대출하는 장로님답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130만명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연대은행이 될 것을 기대하시는 그 사랑의 마음이 너무나 훈훈하기만 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을 새롭게 세워주시는 것임을 깨닫는다. 돈으로 실패한 사람들을 가난과 흑암의 구덩이에 그냥 두지 않고 믿음과 신뢰와 이해된 사랑으로 그들을 건져주었으니, 온전한 빛으로 인도하는 큰 사회적 희망이요, 예수님의 사랑과 같은 구원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이종수장로님과 같은 분들의 전문적인 안목과 실천적인 정신력이 바탕이 되어 함께 협력한다면 희망의 빛은 언제나 예수님의 사랑처럼 변함없이 비쳐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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