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나안교회 허욱 목사 부부
오정일
2008.04.04
조회 112

저 역시 수원에서, 장애인 교회와, 장애인 쉼터를 2년째 하고 있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목사입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간증을 듣고 있는 내내 속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을 삼키기가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목사인 저만 시각장애를 갖고 있으며, 저희 집사람은 정안인입니다.
그런데 허목사님과, 사모님은 두분이 다 장애를 입고 계셔서 저희들 보다 훨씬더 힘든 여건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계심을 듣고 보면서 그동안 나 자신이 장애인이고, 똘 활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앞에 게을렀던 저의 목회 사역에 대해 뜨러운 눈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겨우 2년째 하면서도 힘들어 하고 때로는 하나님께
투정과 불평도 참 많이 하는데 목사님께서는 22년째 하고 계신다고 하시니 저는 감히
뭐라고 말씀드릴 자격도 안되는 사람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오늘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서 저희 부부를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분명한 뜻이 계심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저희 부부도 목사님과,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견책과 은혜안에서 다시한번 더 열심을
다짐해 봅니다. 목사님 사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아울러 사모님께서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기도제목은 저희들도 꼭 함께 기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목사님의 귀한 사역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수원에서 광명교회 오정일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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