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권사님~
안 믿는 가정에서 자라난 처녀가 목사님댁의 며느리가 되면서부터 조금 신앙이 자라다가 그 신앙이 아름답게 열매를 맺었네요.
아들을 병으로, 남편의 심장병 진단으로 걱정을 하다가 마침내는 하나님게서 최종명이란 한 인물을 목회자로 쓰시기 위해서 크게 손을 보셨네요.
주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듣고서 아내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의논을 했을 때, "당신은 목사의 가정에서 자라났으니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니까 나 때문에라도 그 길을 갈 수는 없다고 하던 장애영 사모님의 말은 불순종이라기보다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하겠지요.
그러나 주님께 기도하면서 다시 남편에게 물어봤을 때 남편은 주님이 목회의 길로 가기를 원하신다면 아내도, 아들도 찬성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지요?
그토록 남편이 소원하던 것을 반대하다가 그 길이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임을 알고는 자신이 신대원을 알아보는 열성을 지닌 여인이 되었네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중학교를 자퇴를 했을 때도 그 충격을 기도로 이기고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했던 신앙의 여인,
21세의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자로 모든 메스콤의 주목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아들은 인터뷰에서 신앙적인 양육법으로 기른 어머니를 말 했고, 개척교회의 목사인 아버지를 이야기함으로써 자연스레 하나님을 높혔습니다.
아들의 양육법은 특별한 것이 없고, 세끼의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하고, 가정예배를 간단하게 드리고, 주님의 말씀을 암송하게 했던 것이었지요. 위의 방법은 지극히 평법하면서도 실천하려면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1차 사법고시의 합격자로 세우신 다음에 그 아들을 겸손케 하려고 2차는 불합격의 쓴 잔을 마시게 하셨던 주님,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세 명의 가족이 말 없이 온양까지 걸어가게 하셨던 주님, 그런 가운데서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하박국 선지자가 들었던 "무화과 나무의 소출이 없고,포도나무의 열매가 없으며....중략)
평탄한 삶 속에서 듣기 힘든 주님의 음성을 어려워서 자신을 비워내고 낮추었을 때 그 은혜의 말씀을 들려주셨네요.
주님은 한 사람의 '주의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시련을 통해서 연단하시는 분, 그래서 주님만 의지하는 겸손의 사람이 되어질 때 쓰시는 분임을 가르쳐 주시네요.
앞으로도 장애영 사모님과 최 목사님과 그 아들을 통해서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바랍니다.


평범하다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장애영 사모님 간증 듣고서)
이동영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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